[Y-STAR] Stars' formal meeting after joining an army (지현우 이특 김무열, 첫 공식석상)

2016-03-10 8

정말 보고 싶은 얼굴들이죠. 지현우-이특-김무열 씨가 군 입대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란히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방의 의무 다 하면서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창작뮤지컬을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군기가 바짝 든 이등병의 모습!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슈퍼주니어의 영원한 리더 이특! 유인나의 연인 지현우와 뮤지컬 출신 배우 김무열이 군인 정신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공원의 한 아트홀에서 뮤지컬 연습 장면을 살짝 엿볼 수 있었는데요. 국방홍보지원대 소속 스타들은 창작 뮤지컬 [더 프라미스]를 위해 폭풍 열연을 펼치며 자신들의 끼를 맘껏 갈고 닦았습니다.

[인터뷰: 김무열]

Q) 뮤지컬을 하게 된 소감은?

A)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육군 이병 김무열입니다. 군인의 신분으로서 처음으로 하게 된 뮤지컬이라 많이 설레고 긴장되고 있습니다. 군인 정신으로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뮤지컬 연습 무대에서도 열정적인 모습의 이특은 자신과 무척 닮은꼴의 캐릭터를 맡았다며 특유의 위트 넘치는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데요.

[인터뷰: 이특]

Q) 어떤 역할인가?

A) 이병 박정수입니다. 사회에서는 슈퍼주니어 이특으로 활동했습니다. 제가 맡은 역할은 미스김이 라는 역할입니다. 어릴 적부터 여자가 많은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굉장히 여리고 심성이 곱고 눈물이 많은 캐릭터입니다. 저하고 많이 비슷하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방송 스타뉴스]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등병 계급을 단 지현우-김무열-이특의 군기가 바짝 들고 각이 잡힌 늠름한 군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현장음: 김무열]

뮤지컬에 참여하게 된 소감 말입니까? 가장 고참이신 정태우 상병님께서 답변 하시겠습니다.

[현장음: 정태우]

저희의 모습을 보시고 위화감이나 불편한 느낌을 가지실 것 같아서 조금 일부러라도 자연스럽게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쉬어!

가장 계급이 높은 상병 정태우의 '쉬어'라는 말에 다소 긴장이 풀린 이등병 스타들은 그동안 아껴왔던 에피소드를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김무열]

Q) 군 생활은 어떤가?

A) 저 같은 경우는 군대 밥이 잘 맞아서 신병교육대에서 약 5~6kg 정도 몸무게가 불었었는데 여기 와서 다시 그 5~6kg이 빠졌습니다. 밥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특]

Q) 가장 에너지 넘치는 계급은?

A) 에너지가 넘칠 수 있는 계급은 이등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랑 김무열 이병 이현 이병 주영태 이병이 에너지가 가장 넘치고 있습니다.

[현장음: 정윤학]

잠깐만 저희는 에너지가 없다는 얘기?

[현장음 이특]

예. 그렇습니다.

[현장음: 취재진]

연습할 때 가장 실수를 많이 하시는 분은 누구일까요?

[현장음: 이특]

에너지가 넘치는 이등병을 제외한 분들이.. 죄송합니다.

[현장음: 정윤학]

상병이 되면 제 마음을 충분히 알 것이라고 생각듭니다. 저는 조금 가사 실수나 하는 거지.. 제가 뭐 크게 실수하는 건 아니잖아요.

[현장음: 지현우]

예. 그렇습니다.

그런가하면, 에이트의 이현은 이특의 비밀스런 잠버릇을 폭로해 이특을 당황하게 했는데요.

[인터뷰: 이현]

Q)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

A) 예를 들어 하얀 내복을 입고 파란색 수면 양말을 신고 비둘기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던지 아니면 의외로 코를 곤다던지 박정수 이병.